류현진 (Hyun Jin Ryu)과 그의 경기 스타일에 대하여

1. 류현진(Hyun Jin Ryu)은 누구인가?

류현진은 1987년생으로 올해 34세이며 SBS스포츠 아나운서 배현진과 결혼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LA다저스를 떠나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의 선수가 되었다.
류현진은 한국 야구 역사상 투수 순위를 매길 때 박찬호의 뒤를 잇는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로 범위를 넓혀보면 열손가락 안에 꼽히고 다른 주요 아시아 투수들이 모두 우완인 관계로 자연스레 아시아 야구 역사상 최고의 왼손 투수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 동산고 졸업후 2006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하여 프로에 입단했다.

2. 신인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진출까지의 과정

류현진은 KBO 역대 최초 신인왕 MVP 골든 글러브 트리플 크라운을 데뷔 해에 달성한 바 있다.
구단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기에 팀의 유일한 희망이자 최고의 1선발로 리그를 지배하며 독보적인 국내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였다.
그에 따라 새로운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린 바 있다.
대표팀에서는 부동의 1선발로 활약하며 한국 최초의 올림픽 야구 금메달에 기여하였다.
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난 후 본인의 등번호 99번을 한화 이글스 임시결번으로 남겼다.
7년간의 국내 커리어를 뒤로한 채 국내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미국 진출을 선언하였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달러라는 전례 없는 계약으로 메이저 리그에 진출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소속으로 현역 최고의 투수들인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팀의 3선발로 활약했다.
2014년까지 활약을 이어갔으나 커리어 초반부터 이어온 혹사의 여파로 데드암 선고를 받고 내리막길로 접어든 듯 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희박한 확률을 뚫고 2017년에 재기에 성공, 2019년에는 전성기에서 내려온 커쇼를 밀어내고 팀의 1선발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2번째로 올스타 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였다.
류현진은 아시아 선수 최초 평균자책점 타이틀 홀더가 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3. 류현진의 KBO 피칭 스타일

류현진은 KBO 리그 시절의 투구 스타일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데뷔년도 부터 엄청난 재능을 뽐내며 역대 KBO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를 상징하고 한국 야구의 전성기를 책임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였다.
구속, 구위, 이닝이팅, 경기 운영 능력, 탈삼진, 멘탈, 꾸준함 등 투수의 덕목이라 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이었고 류현진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4 킬로미터였다.
메이저리그 기준에서야 강속구라고 부르기 좀 힘든 속도지만 KBO 에서는 충분히 강속구였다.
사실 KBO 시절의 류현진은 전력을 다하지 않았고 힘을 아껴가며 던졌기도 했었다.
그런 류현진조차도 KBO 리그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2012시즌의 마지막 경기처럼 정말 전력을 다하는 류현진은 그야말로 상대 팀을 압살해버리는 수준이며 이런 선수가 또 있을까 할 정도로 역사에 남을 선수로 기록 되었다.

4. 류현진의 플레이 스타일 및 강점

메이저리그에서의 류현진 플레이 스타일은 여러 변천사를 거친 바 있다.
이질적이었던 2014년의 플레이 스타일을 제외하고 본다면 큰 틀은 어느 정도 동일하다.
류현진은 정말 타고난 야구 선수이다.
그의 강점은 이러하다.

• 독보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충분히 리그 상위권 안에 꼽히는 제구력
•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체인지업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이 강력한 체인지업
• 제구력으로 인해 좌완 평균 정도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강력해지는 패스트볼
• 높은 땅볼 유도율과 이 땅볼 유도율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리그 상위권의 수비 실력
• 거의 매년 하나씩 추가된다고 볼 수 있는 구종 습득 능력과 이를 통해 가지게 된 방대한 구사 구종풀이다.

구종 습득 능력은 실제 데이터로나 동료들의 증언으로나 의심할 여지가 없이 증명되었고, 류현진의 장점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류현진의 능숙한 경기 운영

다만 이와는 별개로 MLB 진출 이후 다저스에서 오랫동안 같이 뛴 클레이튼 커쇼의 포스트 시즌 잔혹사가 워낙 눈에 띄다보니 ‘커쇼는 새가슴’이라는 말이 나온다.
또 ‘류현진은 빅게임피쳐’라는 식으로 가을의 강자라는 주장을 하는 팬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의 MLB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4.05이고 커쇼의 평균자책점은 4.43으로 분명 커쇼가 정규시즌에 비해 크게 나쁘진 않다.

류현진도 정규시즌 통산 평균 자책점이 어쨌건 2점대에 걸쳐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을에 결코 강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보인다.
주자 견제가 나쁘다고 평하기도 하지만 그를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낼 수 있는 타자들의 수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경기를 보다 보면 종종 미칠듯한 잔루에 상대편 팬들이 식겁할 때가 많다.
게다가 2010시즌 들어와서는 세트포지션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
한편 류현진의 투구를 보면 주자가 나갔을 때와 나가지 않았을 때가 확연히 다르다.
주자가 없을 때는 좀 살살 던지다가 나가면 신경 써서 던지는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순에 따라서도 강약을 조절하는 경우도 보여주었다.
MLB에 진출한 시점에는 주자 억제를 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투수 중 한 명이 되었다.
2013-2019년까지 통산 도루 허용이 고작 6개에 불과한 위력적인 투수이다.

6. 류현진 관련 토토 배팅 성공률 전략

그래서 류현진 경기를 볼 때 그의 약점인 약간의 물몸이라는 것과 최근 컨디션을 보는 것이 좋다.
류현진이 약한 콜로라도 록키산맥 구장 그리고 상대팀과의 전적을 분석하여 무작정 정배로 가는 것이 이런 것을 확인 후 역배가 가능한지도 보는 것이 좋다.
그동안의 메이저리그 행보를 보면 상대적으로 록키산맥 구장에서는 어려움을 보여 왔다.
또한 류현진은 종종 홈 경기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런 상황을 판단하고 안전놀이터에서 토토 베팅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옳은 분석으로 보인다.